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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소독제는 안전할까?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한 상황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매일 방역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집에서도 직접 소독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소독 약품에 대한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준다는 살균 및 항균 스프레이 판매가 10배 이상 급증했다. 성분으로는 이산화염소, 에탄올 등으로 다양한데, 이러한 화학 성분을 반복적으로 흡입할 경우 심각한 폐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2의 가습기 살균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소독

살균∙소독제는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scape는 5일 코로나19 방역 소독이 증가함에 따라 천식 환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부터 5개월 동안 천식이 있는 79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최소 5번 표백제로 소독하는 비율이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소독용 물티슈, 스프레이 등의 사용도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소독제를 많이 사용하면 천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보고서 저자는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 안전한 소독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는 천식 환자가 직접 소독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할 것을 권했고, 되도록 소독한 직후의 공간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약품은 안전할까?
천연 식초 혹은 미네랄로 만든 소독제는 먹어도 되는 안전한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흡입해서 폐 속으로 다량 들어갈 경우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실내환경학회 노광철 이사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항균 물질은 기본적으로 인체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인체 유해성 검증을 받은 물질로 만든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안전한 제품에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부여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거나 제품 뒷면에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번호 혹은 승인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뿌리지 않고 닦아서 없애자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소독 안내에 따르면 소독 전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도중에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소독 후 꼭 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스프레이로 살균 성분을 뿌리면 흡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손잡이 등의 자주 사용하는 곳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